
‘2025 논산딸기축제’가 27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세계를 잇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내빈소개, 영상 상영, 개막 선언,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및 논산 방문의 해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훈 논산딸기축제 운영협의회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장, 황명선 국회의원, 윤기형·오인환 충남도의원, 논산시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마루리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국장, 문지린 남 자카르타 시장, 내·외귀빈과 시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논산 딸기는 영양, 품질, 맛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는 2027년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판으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논산의 가치를 높였다. 헬기 탑승 체험은 긴급 재난 대응으로 취소되었지만, 내년 축제에서 보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논산이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에서도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축제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2027년 논산 세계 딸기 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선정된 만큼 최종 확정을 위해 정부 및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논산 딸기가 새콤달콤한 맛과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라며 “이번 축제가 논산의 자부심을 높이고 세계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명선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27년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심사 대상 선정된 만큼 최종 확정을 위해 충남도 및 논산시와 협력하고 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논산이 ‘딸기의 세계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축하무대는 장예주, 써니힐 최은주, 소유미, 주현미, 하이키가 장식했다.